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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터키

터키 3일차 - 도자기, 전통민속춤



3일차의 마지막 일정이 다가왔다. ^^
쇼핑 목적이 강한 곳이긴 했지만 난 돈을 안썼으니 어쨌든 관광의 일환으로 방문된 도자기 쇼핑몰(?).


화려한(?) 솜씨를 발휘해 즉석에서 도자기를 만드는 시범을 보이고 있다.


도자기 만드는 것을 구경하면서 마시라고 나온 하우스 와인(?).
아.... 완전 비추닷.. ㅠㅠ
개인적으로 스위트한 와인을 좋아하다보니 양주(양주는 좋아라 하지만)에 버금가는 독함은 와인과 어울리지 않았다.


색을 입히기 전에 말리는 공정


터키는 아무래도 화려한 것이 좋은 것이란 인식이 있는 것 같다.
모든 도자기가 화려하다 못해 어지러울 지경이다.
도자기를 뒤집어보면 달러 가격이 있다. 그래 여긴 쇼핑몰이다... ㅋㅋ
한국을 좋아해서 오늘은 특별히 50% 할인해준다고 했는데 반값이라 해도 비싸다고 생각될 만큼 가격이 비쌌다. ㅠ


악마의 눈.
하나 살까도 생각했지만 이걸 집에 걸어놓으면 귀신이 도망가는게 아니라 내 정신이 도망갈 것 같아서 관뒀다. ㅋ



3일차 마지막 일정으로 방문한 곳은 밸리댄스... 관람장소였지만 토굴같은 곳으로 왔다.
시원하긴 했지만 왠지 으스스... ^^

전통춤에 하나라는데 이들 말고도 검정 복장을 한 사람이 있는데 이 사람이 등장할때는 절대!!절대!!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고 하여 소심한 나는 안 찍었다... (사실 그 사람 등장때는 불이 몽땅 꺼지기 때문에 찍기도 힘들었다)
사진으로는 알 수 없지만 이 사람들 제자리에서 몇십바퀴씩 돌고 있는 중이다.
보고 있는 내가 어지러울 정도였다. ㅠㅠ


무슨 술인지는 모르겠지만 투명한 술을 잔에 조금 붓고 물(정말 그냥 물) 넣으면 우유빛깔 술로 변했다.
맛은 그냥 그랬지만 신기한 술이었다. 아마 이걸 파는 것을 봤으면 사왔을지도 모르겠다. ^^


전통민속춤이라는데 대략 결혼하기 위해 남자가 여자한테 애걸(?)해서 겨우 결혼한다는 내용 같았다. ㅋㅋㅋ



가장 처음에 했던 전통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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